2008년 08월 06일
시체놀이
<드래곤 라자>의 할슈타일 후작.
이한열.
전태일.
국립묘지.
수많은 분신자살하신 분들. 수없이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.
진중권 <폭력과 상스러움>에서 '한국은 시체놀이에 미친 나라다'라는 말을 듣고 정말 충격이 뒷골을 빠개놨는데...
<다크 나이트> 마지막에 또 시체놀이가 나왔다...
아무리 산놈은 살아야 한다고들 하지만...
역시 진중권의 뒷골 강타가 강했는지, 영화 보고 나오면서 투페이스밖에 생각이 안났다.
망자는 어떻게 보내야 하는 것일까.
한자로는 亡, 망할 망 자를 쓴다.
망하다 라는 뜻 역시 한자 亡 에서 나온 말이지 싶은데... 나참. 이런 경우엔 뭔가 확 하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게 난감하다.
글자의 기원이라도 찾아봐야 하나...
정말 산 놈 만이라도 지대로 살아야 하나?
고인의 명복을 빌며 편안히 보내드리고 시체놀이따위 하지 말아야 하나?
일단은... 시체놀이는 좀 아닌것... 아 몰라.
어려워.
# by | 2008/08/06 15:25 | 쏟아내기 | 트랙백 | 덧글(0)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