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체놀이


 <드래곤 라자>의 할슈타일 후작.

 이한열.

 전태일.

 국립묘지.

 수많은 분신자살하신 분들. 수없이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.



 진중권 <폭력과 상스러움>에서 '한국은 시체놀이에 미친 나라다'라는 말을 듣고 정말 충격이 뒷골을 빠개놨는데...

 <다크 나이트> 마지막에 또 시체놀이가 나왔다...

 아무리 산놈은 살아야 한다고들 하지만...

 역시 진중권의 뒷골 강타가 강했는지, 영화 보고 나오면서 투페이스밖에 생각이 안났다.

 망자는 어떻게 보내야 하는 것일까.

 한자로는 亡, 망할 망 자를 쓴다.

 망하다 라는 뜻 역시 한자 亡 에서 나온 말이지 싶은데... 나참. 이런 경우엔 뭔가 확 하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게 난감하다.

 글자의 기원이라도 찾아봐야 하나...

 정말 산 놈 만이라도 지대로 살아야 하나?

 고인의 명복을 빌며 편안히 보내드리고 시체놀이따위 하지 말아야 하나?

 일단은... 시체놀이는 좀 아닌것... 아 몰라.

 어려워.

by 墨血 | 2008/08/06 15:25 | 쏟아내기 | 트랙백 | 덧글(0)

화끈한 첫경험(보드카)


 보드카를 군대 혹한기 훈련가서 처음 먹어 본놈은 아마 별로 없을거다.

 간부 중 한놈이 약간 똘끼가 있었는데, 화포에 같은 분과만 처박히니까 분과 담당이던

이넘이 보드카를 들고와서 깠다.

 뚜껑 따는 순간 그 싸한 냄새... 맡아만 봐도 머리가 핑 돌지 당연히.

 딱 소주병 뚜껑만한 뚜껑(잔이 아니다!)에 한잔만 부어다 스트레이트로 꺾었다.

 ...러시아 놈들은 위대하다.

 왜 추운데 사는 넘들이 독한 술을 처먹는지 온 몸으로 공감해버렸다.

 몸이 후끈해지는 그 기분이란...

 아마 죽었다 깨어나도 그런 술맛은 느낄 일이 없을거다. 두번다시.

 밖에 나와보니 보드카도 참 종류가 많길래 그넘이 어떤 넘이었나 찾아 보려해도,

별의 별 보드카 이미지를 다 찾아봐도 병 비슷하게 생긴 놈도 못찾았다.

 뭐... 그놈 찾아다 마셔봤자 그때 맛이 안날 테니 실망할 일을 줄여버린 셈 치자.

그런 기억은 재현하려 해봤자 추해질 뿐이다.

by 墨血 | 2008/07/20 16:28 | | 트랙백 | 덧글(0)

투하트 2를 하면서 느낀거...


 뽕빨물은 결국 남자용이건 여자용이건, '주인공은 평범한듯 하면서 평범하지 않고 이상하게 주위에 이성과 트러블이나

대쉬가 많이 들어온다'는 게 공통점인가?

 생각해보면, 란스라던가 대번장 같은 앨리스 게임, 그 외 여타 '대놓고 남자 주인공이 짐승'인 게임 제외하면...

 거의 그렇잖아!?

 귀여니 소설보고 뭐라고 할게 없는셈인가...
 
 역시 세상에 함부로 욕할게 없긴 없다. 환상만 좇네 어쩌네 하며 여자들 욕할것도 없구나...
 
 뭐 남자도 별다를거 없다.

 까짓거 걍 재미있게 즐기면 되는겨.

by 墨血 | 2008/07/06 13:04 | 쏟아내기 | 트랙백 | 덧글(0)

고양이와 여자를 둘 다 싫어하는 공통 이유


 지멋대로에

 관심을 가지면 토끼는 주제에 가만 있을라 하면 지가 와서 건드린다. 그래서 관심 좀 가질라 치면 또 도망간다.

 시끄럽다.

 쓸데없이 예민하다.

 정작 힘들때는 도움도 안되는 주제에 힘들고 짜증날때 와서 성질만 긁는다.

 도대체 동반자라는 인식을 가지기가 힘들다.

 이거 말고도 많다.

 고양이가 싫다.

by 墨血 | 2008/06/23 07:25 | 쏟아내기 | 트랙백 | 덧글(0)

하우스 만세. 하박사 만세.


 역시 말 잘하는 인간이 좋다.

 나름... 츤데레?

 츤데레계의 지존일지도.

by 墨血 | 2008/06/21 07:13 | 쏟아내기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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